대한핸드볼협회, 내달까지 '찾아가는 핸볼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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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형 스포츠 '핸볼'의 보급을 위해 내달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핸볼 수업'은 2024년도 핸볼 보급학교로 선정된 전국 50개 초등학교 약 5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볼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연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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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형 스포츠 '핸볼'의 보급을 위해 내달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핸볼 수업'은 2024년도 핸볼 보급학교로 선정된 전국 50개 초등학교 약 5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볼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연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핸볼을 처음 접하는 핸볼 보급학교 선생님들이 추후 체육 시간에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올해 핸볼 보급학교로 선정된 50개교를 대상으로는 핸볼 용품과 지도자 파견 강습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핸볼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해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해 2021년에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가장 큰 특징은 체육 수업 시간 동안 개인 운동 능력과 상관없이 남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상 위험도가 높은 기피 포지션인 골키퍼를 없애고 득점라인에서 득점형 골문에 있는 5개의 홀에 소프트한 볼을 넣으면 득점하는 형식으로 변형됐다.
몸싸움도 하지 못하도록 해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남녀 혼성 게임이 가능하며, 코트 밖에 있는 학생에게도 스코어 담당, 볼 스텝 등 역할을 부여해 모두가 협력해 경기에 참여하도록 룰을 세팅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 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핸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핸볼 페스티벌은 2025년 1월11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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