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동에 수요응답형 '똑버스' 4대 운행

우영식 2024. 9.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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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25일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호출한 곳에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고봉동, 식사동에 이어 향동동까지 3번째 똑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경기도 16개 시군에 모두 206대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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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25일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호출한 곳에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양 향동동 똑버스 [경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정식 운행은 다음 달 2일부터 한다.

고양시는 고봉동, 식사동에 이어 향동동까지 3번째 똑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다음 달에는 덕은동에도 똑버스가 운행 예정이다.

향동동 똑버스는 25인승 중형 전기 저상버스 4대가 운행한다.

향동동 일원과 한국항공대역(경의중앙선), 가양역(9호선) 등을 주요 거점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천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경기도 16개 시군에 모두 206대가 운행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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