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증가‥혼인 3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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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1천500명가량 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516명, 7.9% 늘었습니다.
7월 기준으로 한정하면, 올해 7월의 출생아 증가 폭은 1천959명이 늘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다만 1월에서 7월 사이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 7천913명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1.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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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1천500명가량 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516명, 7.9%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전년도 같은 달보다 343명, 1.8% 감소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7월 기준으로 한정하면, 올해 7월의 출생아 증가 폭은 1천959명이 늘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증가율을 살펴봐도 지난 2007년 7월 12.4% 증가한 이후 가장 높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결혼이 작년 상반기까지 몰리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1월에서 7월 사이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 7천913명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1.2% 줄었습니다.
4월과 5월, 7월은 전년보다 출생아가 늘었지만, 나머지 기간 감소 폭을 상쇄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7월 혼인 건수는 1만 8천81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천658건, 32.9% 늘었습니다.
이는 7월 기준으로는 지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이고, 전체 월로 범위를 넓혀도 1996년 1월에 50.6%가 증가한 이후 가장 높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11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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