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능허대’ 스토리텔링 완성… 이재호 청장 “주민참여형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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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올해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통해 '능허대'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5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능허대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역사성을 가졌다"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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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올해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통해 ‘능허대’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이를 위해 역사성을 강화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5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능허대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역사성을 가졌다”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을 종전 2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백제사신 퍼레이드 규모도 200명에서 사신단, 풍물단, 주민 등 600여명으로 늘렸다.
전야제인 4일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주민과 전문모델이 함께 준비한 전통의상 갈라쇼가 열린다. 갈라쇼는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모델 모집 과정과 교육·훈련을 거친 주민 모델이 참여한다.
구는 능허대의 역사성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도 준비했다. 날짜별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5일은 ‘사신의 출항’, 6일은 ‘사신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각종 퍼레이드와 개·폐막 퍼포먼스, 연희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연령층 참여 확대를 위해 전통문화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를 도입했고 푸드트럭을 확대해 여러 먹거리를 제공한다. 야장을 조성해 EDM 공연과 버스킹존을 만들어 축제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구는 능허대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중국 난징시 일대에 기념비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능허대는 백제시대 중국에 사신을 파견한 이후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이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구는 문헌과 자문을 통해 능허대에서 배를 타고 떠난 역관들이 실제로 묵었던 곳 등을 찾고 있으며, 현장 답사를 위해 오는 10월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능허대의 역사성을 다시 찾고 기념비 등을 조성하면 능허대 스토리텔링의 퍼즐이 맞춰진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을 살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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