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가산단 중대사고 97%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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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의 97%가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에 따르면 `20년 26건, `21년 25건, `22년 26건, `23년 24건, `24년 6월 9건 등 최근 5년간 총 110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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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의 97%가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에 따르면 `20년 26건, `21년 25건, `22년 26건, `23년 24건, `24년 6월 9건 등 최근 5년간 총 110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110건의 중대사고로 90명의 사망자와 84명의 부상자 등 총 174명의 사상자와 1,36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산업단지 중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에서 107건(97%)이 발생했고, 중대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인 울산과 전남지역의 경우 안전전담인력이 각각 1명과 2명뿐이었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기준)사고에 대해 중대사고로 집계하고 있다.
이재관 의원은 "울산 미포단지를 시초로 우리나라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각종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견인역할을 해오고 있다"며"하지만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산업단지 대부분이 노후산업단지로 밝혀지면서 앞으로 대형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등 친환경, 디지털 산업단지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기초적인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안전전담인력 증원과 안전관리시스템 점검 등 노후산단의 중대사고 예방대책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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