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 합류 후 이주의 팀에 선정...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

최대영 2024. 9.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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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탑인 황인범이 네덜란드의 축구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에 합류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스포츠 매체 ESPN 네덜란드판은 24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황인범을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황인범은 이달 초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했으며, 데뷔전부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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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탑인 황인범이 네덜란드의 축구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에 합류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스포츠 매체 ESPN 네덜란드판은 24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황인범을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황인범은 이달 초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했으며, 데뷔전부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그의 첫 경기는 지난 20일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로 0-4 패배를 기록했지만,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6.7의 평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경기에서 황인범은 팀의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인상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이틀 후에 열린 에레디비시 데뷔전에서는 NAC 브레다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이 경기에서 8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두 차례의 키 패스와 네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두 골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ESPN 네덜란드판은 황인범의 경기 스타일을 일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오노 신지와 비교하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오노는 1990년대 후반 일본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페예노르트에서 뛰었다. 이러한 비교는 황인범이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 사무국이 선정하는 공식 라운드 최우수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무국은 이날 SNS를 통해 6라운드 최우수선수 후보 9명을 발표했으며 황인범이 포함되었다.

그는 오는 29일 오전 1시 45분 NEC 네이메헌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브레다전에 이어 페예노르트의 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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