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소노 100% 적응' 이재도,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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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새로운 리더 이재도(33, 180cm, 가드) 팀과 함께 첫 해외 전지훈련을 지나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전성현과 트레이드를 통해 소노에 합류한 이재도는 고양에서 가졌던 비 시즌을 지나 11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했던 전지훈련에 참가,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지나쳤다.
"고 말했다. 또, 이재도는 "대만 때까지는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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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새로운 리더 이재도(33, 180cm, 가드) 팀과 함께 첫 해외 전지훈련을 지나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전성현과 트레이드를 통해 소노에 합류한 이재도는 고양에서 가졌던 비 시즌을 지나 11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했던 전지훈련에 참가,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지나쳤다.
어렵지 않았다. KBL 10년 차가 넘은 고참에게 새로운 팀은 그저 동기 부여 정도가 될 뿐, 다른 느낌은 크게 없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게다가 신인 시절 자신을 혹독하게 조련했던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코치가 존재하는 탓에 더욱 색다른 느낌은 없었을 터.
수요일 오전 전화 통화가 닿은 이재도는 “개인적으로 전혀 팀이 낯설지 않다. 5년은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도 알고 지낸 선수들이 많다. 합류한 지 석달이 되었다. 완전히 적응했다. 예전과 차이가 있다면 감독님과 코치님이 그 때만큼 혼내지 않는 것이다. 그게 더 낯설다(웃음)‘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고, 연이어 ”두 외국인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두 번째 외인인 반즈가 빠르게 합류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부상자 없이 다하고 왔다. 두 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성향 파악이 중요했다. 서로를 많이 알 수 있는 기간이었다.”이라고 전훈을 총평했다.
연이어 이재도는 “두 외인이 너무 성격이 좋다. 더 밝고, 다가오려고 한다. 처음보는 유형이다. 너무 좋다. KBL 스타일이 있는데 낯설 것이다. 말로 해봐야 모른다. 컵 대회까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도는 “대만 때까지는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제한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통해 선수들 컨디션을 점검하는 듯 했다. 어제(화요일) SK와 연습 경기를 했다. 시즌에 맞춰서 선수를 기용하는 듯 했다. 선수마다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을 실험했다. 이것에는 적응해야 한다.”고 말한 후 “어제 경기는 역시 안맞는 부분이 있긴 하다. 대만에서는 좋았던 외국인 선수들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환경도 공도 다르다. 기량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새롭게 합류한 두 외인에 대한 신뢰를 전해 주었다.
주제를 정규리그로 돌려보았다.
이재도는 “아마도 플레이오프를 도전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일단 중위권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국내 선수들이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녹아들어야 한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수비와 공격에서 확실한 롤 부여에 대한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창조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 시키는 것만 해서는 발전이 어렵다. 선수 스스로가 생각을 해야 한다. 추구하는 건 당연하고 자신이 플러스를 시켜야 한다.”는 고참스러운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플옵 진출을 위한 선수단 모두의 전제 조건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재도는 “(임)동섭이형과 (최)승욱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잘하고 있지만, 플러스 알파가 더해지면 좋다. 책임감 등 더 올려놓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정현이와 내가 무서운 조합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플옵을 탈락했던 팀이 새로운 팀으로 6강에 드는 것에 내가 이바지하고 싶다. 기록은 자동으로 따라올 것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전성현과 트레이드 된 충격은 전혀 없어 보였다. 오히려 담담해 보였다. 이정현과 함께는 리그 최정상급 조합일 수 있다. 현실로 증명한다면 분명 소노의 과정과 결과도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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