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네스코에 "사도광산 후속조치 지원" 요청

김대겸 2024. 9. 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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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유네스코가 후속 조치에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7월, 일제 강제노역 시설인 사도광산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에 일본 측과 합의하면서 매년 7~8월 현지에서 노동자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올해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이 밖에도 한국이 유네스코에 대한 기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이 추진하는 세계시민교육상 제정에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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