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도 없나, 관광객이나 다를 바 없다’...‘하프타임’에 음바페와 유니폼 바꾼 상대 DF

이종관 기자 2024. 9.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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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카비르 압카르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전반전이 끝나가 압카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음바페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많은 현지 팬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팬은 '프로 선수가 이런 짓을 하는 건 부끄럽지 않나? 자존심이 전혀 없는 행동이다. 그는 오늘 마드리드에 관광객으로 왔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자신의 팀에 대한 존경심이 너무 없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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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압델카비르 압카르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알라베스는 25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패배했다.


예상대로 압도적인 레알의 흐름이었다. 경기 시작 55초 만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0분에 킬리안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부터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레알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음바페, 에데르 밀리탕 등 주전급 자원들을 빼주매 체력적인 안배에 들어갔다. 경기 막판에 크게 흔들리며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다행히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2-3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거함’ 레알을 상대로 끝까지 투혼을 펼친 알라베스. 그럼에도 압카르는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음바페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기 때문. 영국 ‘트리뷰나’는 “전반전이 끝나가 압카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음바페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많은 현지 팬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팬은 ‘프로 선수가 이런 짓을 하는 건 부끄럽지 않나? 자존심이 전혀 없는 행동이다. 그는 오늘 마드리드에 관광객으로 왔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자신의 팀에 대한 존경심이 너무 없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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