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남자' 김종국 "별명 '짠돌이',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겠다" 선언

백승훈 2024. 9.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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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짠남자' 정규 편성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연출 노승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흥청이·망청이'의 플렉스 넘치는 일상과 함께 소금이들의 극대노 현장을 담은 '짠남자'는 오는 25일 밤 9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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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짠남자' 정규 편성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연출 노승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국, 장도연, 이준, 임우일, 이승훈, 박영진과 노승욱PD가 참석했다.

'짠남자'는 남다른 절약 습관을 지닌 연예계 대표 소금이들이 흥청망청 소비하는 이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파일럿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짠남자'는 아끼고 절약할 때 행복을 느끼는 소금이들과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흥청이·망청이'의 극과 극 환장케미를 보여줘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김종국은 "평소 짠돌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살아왔는데, 부정적인 단어이지 않나. 우리 프로그램은 이 단어가 긍정적으로 들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짠돌이라는 표현이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은 "요즘 방송가가 다들 힘들어서 정규편성이 참 감사한 일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최적의 방송 아닌가. 녹화시간 내내 얻을 것도 많지만 너무 재밌다. 웃으면서 하고 있는 녹화"라고 강조했다.

'흥청이·망청이'의 플렉스 넘치는 일상과 함께 소금이들의 극대노 현장을 담은 '짠남자'는 오는 25일 밤 9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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