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유아인 없이 베일 벗었다…김성철→문근영 새 얼굴 눈길

김서윤 2024. 9.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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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3년 만에 더 진화한 세계관과 캐스팅으로 돌아온 '지옥' 시즌2가 캐릭터 포스터 6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와 시연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부활자 '정진수'와 '박정자'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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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3년 만에 더 진화한 세계관과 캐스팅으로 돌아온 '지옥' 시즌2가 캐릭터 포스터 6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지옥’이 만연한 세상을 겪고 있는 인물들과 부활자,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다시 돌아온 ‘민혜진’(김현주)의 포스터는 정의에 대한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차별적인 고지와 시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민혜진’은 사람들을 선동하는 새진리회와 화살촉에 맞서는 조직 소도를 이끌며 부활자를 찾으려 움직인다.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 ‘정진수’(김성철)의 포스터는 “내가 바로 그 진실을 보고 온 사람이야”라는 대사를 담아 사람들에게 잘못된 믿음을 퍼트린 그가 부활 이후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시즌1에서 시연 생중계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지옥에 간 뒤, 4년 만에 다시 살아난 ‘박정자’(김신록)의 모습은 지옥을 겪은 또 다른 부활자 ‘정진수’와 비교되며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임성재)과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문근영)까지. 기존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이 얽혀 돌아온 '지옥' 시즌2는 부활자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더 깊어진 세계관을 짐작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와 시연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부활자 ‘정진수’와 ‘박정자’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새진리회는 초대 의장 ‘정진수'의 부재와 고지 받았던 아기의 생존으로 인해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화살촉은 이를 기회로 새진리회의 교리를 비난하는 선동과 선전으로 세력을 키워 나간다. 화살촉의 득세로 무정부 상태 같은 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갑작스레 부활한 ‘박정자'에 주목,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은 그를 숨기고 있던 새진리회에 접근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자 한다. 지옥을 두려워하면서도 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그릇된 믿음이 혼재하는 세상에 새롭게 등장한 부활자, 그리고 이 부활자를 둘러싼 소도와 새진리회, 화살촉, 그리고 정부의 세력 싸움을 예고하는 '지옥'  시즌2는 더욱 예측불가해진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주와 부활자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김신록 등 반가운 배우들의 모습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만남에도 이목이 쏠린다. 런칭 예고편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김성철과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임성재,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문소리, 강렬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문근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이들의 연기 앙상블은 확장된 '지옥'의 이야기를 더 견고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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