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앞두고 현장 찾은 이재명…"부산도 민주당에 기회 달라"
박찬근 기자 2024. 9. 25. 13:27
▲ 지난 24일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자·지도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정권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에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곳, 대한민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확실히 지원하겠다. 부산시민 여러분과 금정구민 여러분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활성화해서 골목에 돈이 순환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김 후보가 당선되면 금정구에서도 이와 관련한 정책적 시도를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혁신당과 금정구청장 선거 후보 단일화 하는 방안에 대해 "중앙당에 위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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