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인버스 투자하라”…투자자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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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은 어제 금투세 도입 당론을 결정하기 위해서 시행팀과 유예팀을 나누어서 토론회를 진행했죠. 투자자들의 항의에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 토론회는 김영환 의원의 발언 때문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영환 의원의 이 발언, “인버스 투자하면 되지 않겠느냐.” 이것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버스라는 것이 무엇이냐면요.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다가 배팅을 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즉 코스피 등 기초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보는 구조인 것인데, 지금 이 발언 이후에 김영환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삼 변호사]
일부 주식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김영환 의원의 이번 발언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을 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데 김영환 의원의 이 말이 나온 앞뒤 맥락을 조금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유예팀 입장에서는 주가 하락을 당연시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다 보니 그것에 대해서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할 수가 있고요. 인버스 투자를 한다고 해서 어떻게 보면 매국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식이 폭락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아니죠. 투자를 하고 있는 많은 분들도 계시니까. 김영환 의원의 취지는 주가 하락이 당연시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에서 말씀을 하셨고, 그 부분을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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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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