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만난 정청래에…민주 지지층 “탈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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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대표가 2박 3일간의 재보궐 선거 지원 일정 가운데 처음에 찾았던 곳이 바로 전남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아주 뜻밖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상 밖의 만남이었는데요. 두 사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누구인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장남을 뽑아 달라, 삼남을 뽑아 달라, 투닥거리지만 친근감이 엿보이는 해프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본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청래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 왜 그런 것입니까?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지금 재보궐 선거, 특히 전남 지역의 두 기초단체장 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은 아주 무시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왜 그러냐면 앞으로 있을 재보궐 선거가 다음에 있을 지방선거, 또 그다음에 있는 대선까지 쭉 이어지는, 호남에서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혈투의 예고편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만큼은 두 군수 자리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오지 못한다면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상당히 적신호가 올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친명이고, 또 전직 수석최고위원까지 지낸 정청래 의원이 지난번에는 조국 대표의 본회의 불참에 대해서 강도 높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더니 이번에 와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게 되면 아무래도 조국혁신당에 조금 지고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지지층으로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두고는 당원들 간의 분열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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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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