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22마리 우르르 민가 덮친다”…긴급재난문자 발송, 엽사까지 총출동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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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했다.

관계 당국은 엽사 등을 동원해 조치에 나섰다.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발견된 멧돼지만 22마리정도로 파악했다"며 "인근 송악읍, 우강면 쪽으로 분산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드론 추적과 피해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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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멧돼지 포획 나선 엽사들. [사진 = 충북 영동군청]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했다. 관계 당국은 엽사 등을 동원해 조치에 나섰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마리가 민가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마리가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발견된 멧돼지만 22마리정도로 파악했다”며 “인근 송악읍, 우강면 쪽으로 분산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드론 추적과 피해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이날 오전 10시 36분부터 두 차례 재난문자를 송출해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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