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TGS' 앞두고 '아키에이지' 신작-'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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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는 25일 오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이벤트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IE의 플레이스테이션5 신 기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컬래버 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 정보는 물론 독점 및 멀티 플랫폼 방식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및 다운로드 콘텐츠, 사전 예약 정보 등이 발표됐다.
행사 중 가장 눈에 띈 게임은 바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Arheage Chronicles)이었다.
지금까지 '아키에이지2'로 알려졌던 이 게임은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대형 온라인 액션 RPG다.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원작의 세계관이 특징으로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스릴 넘치는 진행과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연대기'라는 의미를 담아 정식 명칭과 BI를 확정했다고 한다.
정식 명칭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으로 정교한 중세 배경이 선보여 졌으며, 몬스터와의 액션 장면으로 게임 특유의 웅장함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과거 학살의 현장을 돌아본 뒤 다시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주제로 새롭게 펼쳐지는 모험의 장을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게임 속에서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부분도 짧게 스쳐 지나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는 다양한 인공생명체들이 활동하는 SF 세계관의 게임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공통점이 다수 발견되기도 하고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의 인터뷰에서 '니어: 오토마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시프트업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로운 '포토 모드'를 추가해 포즈나 표정, 필터 등을 선택해 이용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180여곡의 게임 수록곡들로 구성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점도 함께 공개됐다.
이 외에도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고스트 오브 요테이' '판타지안: 네오 디멘전', '피어 더 스팟라이트',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 '헬 이즈 어스', '몬스터헌터 와일즈', '더 미드나이트 워크',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타워즈 오브 아가스바' '메트로 어웨이크닝 VR', '히트맨: 월드 오브 어새시네이션 VR', '루나 리마스터드 콜렉션', '호라이즌 던 제로 리마스터' 등의 게임과 'TMNT 슈레더의 복수의 '래디컬 렙타일스' DLC, '아스트로봇'의 무료 업데이트의 트레일러 또는 플레이 영상이 소개됐다.
특히 닌텐도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이 제기된 '팔월드'의 PS5 버전의 서비스 시작도 함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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