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검찰, 검사 탄핵 분위기 고민해야…국민 불신 높다는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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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검찰은 22대 국회에서 왜 이렇게 검사 탄핵이 많이 되는지 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 건에 대해서 수사하고 기소하는 게 사실, 팩트가 무엇인지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다른 요소가 개입되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혹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검찰 입장에선 왜 이게(검사 탄핵 추진이) 반복되는가, 국민들이 검찰에 대한 불신이 그만큼 높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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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없어 온전한 개헌 논의 가능"
(서울=뉴스1) 김경민 임윤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검찰은 22대 국회에서 왜 이렇게 검사 탄핵이 많이 되는지 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여사 건에 대해서 수사하고 기소하는 게 사실, 팩트가 무엇인지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다른 요소가 개입되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혹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검찰 입장에선 왜 이게(검사 탄핵 추진이) 반복되는가, 국민들이 검찰에 대한 불신이 그만큼 높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개헌을 놓고 "결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에선 혹시 이게 임기 단축 개헌으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해서 개헌 얘기를 아예 안 꺼내는 것"이라며 "그게 걱정되면 즉각 개헌해도 좋고, 차기 개헌해도 좋고,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일치되는 2032년 개헌해도 좋고 범위와 시기는 열어놓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금은 무슨 선거 없는 시기"라며 "개헌 논의를 온전히 할 수 있다"고 거론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다음 지방선거 땐 국민투표 하자"며 "원포인트, 부분, 전체, 또 즉각, 차기, 2032년 등 범위와 시기는 합의되는 만큼 하고 단지 정치가 길을 만드는 일은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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