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쇼윈도 부부로 오해하겠다"...남편 없이 태교 여행 ('ns윤지')

박혜리 2024. 9.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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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태교 여행에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지난 23일, 채널 'ns윤지'에서 '남편 없는 나트랑 태교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윤지는 "하필 남편이 가장 바쁠 때여서 남편 없는 태교 여행이 되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김윤지는 태교 여행 도중 남편에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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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태교 여행에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지난 23일, 채널 'ns윤지'에서 '남편 없는 나트랑 태교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윤지는 어머니와 함께 나트랑 태교 여행을 떠났다. 김윤지는 "하필 남편이 가장 바쁠 때여서 남편 없는 태교 여행이 되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남편 보고 싶어. 나 하나도 안 행복해"라며 두 손을 모으고 큰 소리를 냈다.

이후 자막으로는 "하지만 너무나도 뜻 깊었던 엄마, 착착이(아이 태명) 그리고 나 우리 3대가 처음으로 함께 한 나트랑 여행"이라며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서 임신 중이었던 김윤지는 "임신 기간 내내 일 하느라 착착이한테 내심 미안했는데, 나트랑에서 예쁜 거 많이 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명상하고 운동도 하며 오랜만에 진정한 힐링을 하는 시간"이라며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는 태교 여행 도중 남편에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알렸다. 그는 "태교여행 남편 없이 온 사람 나밖에 없는 것 같아"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어 "다들 동상이몽 잘 봤다고 인사하고 속으로는 다들 '남편 어디 있지?' 하는 거 아냐. 쇼윈도 부부인 줄 아는 거 아냐"라고 말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영상에서는 남편과 함께 제주도에서 두 번째 태교 여행을 즐겼다. 김윤지는 "태교 여행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하는 남편을 위해 주말에 제주도로 떠났다"라며 "제주도를 워낙 좋아하는데 착착이와 함께 오니 더더욱 예뻐 보였다"라고 전했다. 둘은 애정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21년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아들과 결혼해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김윤지는 혹독한 자기관리로 출산 6주 만에 완벽한 몸매를 되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난 8월부터 3년 동안의 난임 기록을 담은 영상을 개인 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ns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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