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덥고, 겨울은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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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기상청이 10월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고 이상기온 발생일수 또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기온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름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은 10월 기온과 관련, 평년보다 같거나 높을 가능성을 90%로 전망했으며, 낮을 가능성은 1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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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기상청이 10월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고 이상기온 발생일수 또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기온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름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5일 기상청은 ‘3개월 전망’ 보고서를 통해 10월 기온을 전망하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10월 기온과 관련, 평년보다 같거나 높을 가능성을 90%로 전망했으며, 낮을 가능성은 10%에 불과했다. 기후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의 기온변화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상청은 특히 10월 이상고온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이상고온 발생일수가 평년(3일)보다 많거나 같을 확률이 90%였다. 이상고온은 평년 기온을 기반으로 산출해 지역마다 다른데 서울을 기준으로 10월은 24.1도를 초과할 때다.
기상청은 겨울로 접어드는 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거나 같을 확률을 80%로 전망하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에 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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