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감자 껍질 깎는 ‘AI 로봇’ 만든다… 식품산업 효율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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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식품산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자 껍질 제거 로봇 개발에 나선다.
아워홈은 24일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감자 껍질 제거 로봇 개발은 2027년 말까지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상용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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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탈피 등 원재료 손실 최소화를 위한 전처리 협동 기술 개발’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아워홈은 감자 탈피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산물 폐기율 및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국책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을 비롯해 전진 브릴스 대표, 안범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문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참석해 협력의 뜻을 다졌다.
AI 기반 감자 껍질 제거 로봇 개발은 2027년 말까지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상용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감자 껍질 제거는 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으나, AI 로봇 도입을 통해 노동 시간 단축, 농산물 폐기율 감소, 제품 품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국내 농산물 전처리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현재 전국 8개 제조 공장에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도입해 식자재 품질 관리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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