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정기선 “새식구 환영” … HD현대마린엔진 방문·격려

이근홍 기자 2024. 9.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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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최고 경영진이 새롭게 그룹사로 합류한 HD현대마린엔진 생산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HD현대는 전날(24일) 권오갑(사진 왼쪽) 회장과 정기선(오른쪽)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이 HD현대마린엔진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경영진은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의 안내로 엔진조립장, 시운전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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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최고 경영진이 새롭게 그룹사로 합류한 HD현대마린엔진 생산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HD현대는 전날(24일) 권오갑(사진 왼쪽) 회장과 정기선(오른쪽)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이 HD현대마린엔진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경영진은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의 안내로 엔진조립장, 시운전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또 공장 본관 앞에 마련된 커피차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커피와 빵 등 간식을 나눠줬다.

권 회장과 정 부회장은 이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HD현대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권 회장은 “HD현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HD현대가 보유한 최고의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HD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HD현대마린엔진에 갖는 기대가 정말 크다”며 “그룹의 큰 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재중 HD현대마린엔진 노조위원장은 “화합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HD현대마린엔진(옛 STX중공업)은 지난 7월 말 인수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HD현대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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