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연기 보고 펑펑 울어, 같은 작품 출연했으면” (라디오쇼)

장예솔 2024. 9.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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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 같은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2008년 배우 신은정과 결혼한 박성웅을 향해 "아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박성웅은 "같은 작품에 출연해서 결혼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다.

박명수가 "두 분 다 배우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와 이해를 많이 해줄 것 같다"고 궁금해하자 박성웅은 "단막극에 출연한 아내 연기를 보고 엄청 울었다"며 신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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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웅, 신은정 (사진=뉴스엔 DB)
왼쪽부터 연우, 박성웅,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 같은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9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드라마 '개소리'의 박성웅, 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2008년 배우 신은정과 결혼한 박성웅을 향해 "아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박성웅은 "같은 작품에 출연해서 결혼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다.

'태왕사신기' 이후로도 신은정과 여러 차례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는 박성웅은 "신혼 때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맞선녀로 출연했다. 그때 '태왕사신기 주무치 닮았다는 이야기 못 들었어요?'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저는 그곳이 직장 아닌가. 제 직장인데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느낌이었다. 원래는 제 것만 하면 되는데 아내까지 오니까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도 아내로 특별출연했는데 제가 다쳐서 누워있었다. 왜 나서냐고 때리는 장면인데 리허설 때부터 때리더라. 집에 있는 감정을 가져온 것"이라며 "최근 리메이크 영화에서 진영 씨 부모 역할로 출연했다. 몇 년 만에 같이 하니까 재밌더라.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같이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동반 출연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명수가 "두 분 다 배우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와 이해를 많이 해줄 것 같다"고 궁금해하자 박성웅은 "단막극에 출연한 아내 연기를 보고 엄청 울었다"며 신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25일 첫 방송.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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