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장나라한테 혼날만했다, 무섭거나 상처받진 않아” (굿파트너)[EN:인터뷰②]

하지원 2024. 9.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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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 장나라와 완벽했던 워맨스 호흡을 들려줬다.

남지현은 9월 2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을 맞이해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지현은 장나라와 호흡에 대해 "네 명의 주요 캐릭터 중 나라 선배님과 제일 많이 찍었다. 선배님은 저한테 의지했다고 하셨지만, 초반에 유리 캐릭터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데 선배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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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제공
매니지먼트 숲 제공
매니지먼트 숲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 장나라와 완벽했던 워맨스 호흡을 들려줬다.

남지현은 9월 2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을 맞이해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지현은 극 중 장나라와 든든한 멘토·멘티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남지현은 장나라와 호흡에 대해 "네 명의 주요 캐릭터 중 나라 선배님과 제일 많이 찍었다. 선배님은 저한테 의지했다고 하셨지만, 초반에 유리 캐릭터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데 선배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지현은 "장나라 선배님이 실제로 무섭거나 상처를 받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며 "선배님이 미안해하시면서 촬영하셨다. 유리가 혼날만했다고 생각하다 했다"라고 웃음 지었다.

남지현은 연말 드라마 시상식에서 장나라와 베스트커플상을 기대하냐는 물음에 "후보만이라도 오르면 재밌을 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로 올라가면 재밌을 것 같다. 피오 씨에겐 미안하지만 압도적으로 나라선배와 나온 게 많았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최근 결혼, 이혼 등 관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남지현은 "결혼이나 이런 일들이 가깝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올해 초에 언니가 결혼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다. 그전에는 멀리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드라마도 그렇고 언니가 결혼하니까 가까운 일이라는 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남지현은 "누구한테든 진정한 굿파트너가 되려면 뭐가 필요한 건지 그거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이혼이라고 하면 '헤어진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렇지 않더라. 다시 결합해서 가시는 분들도 있고 합의해서 잘 정리하시는 분들도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법정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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