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다큐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학술 행사 개최

오현주 기자 2024. 9.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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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는 26일 '다큐를 통해 보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주제로 학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다양한 재현 방식을 고찰하기 위해서다.

신보라 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8명만 계신 안타까운 상황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무력분쟁 속 성폭력 근절과 평화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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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
일본 위안군 문제 연구소 학술 콜로키움 포스터(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는 26일 '다큐를 통해 보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주제로 학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다양한 재현 방식을 고찰하기 위해서다.

학술 콜로키움은 26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문칠 감독(영화 '보드랍게')과 중국의 궈커 감독(영화 '22'), 아르헨티나의 세실리아 강 감독(영화 '내게서 출발한 배')를 포함한 3명의 감독이 위안부 관련 다큐를 만들게 된 과정과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트라우마의 재현과 기억의 전승'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이혜령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함께, 황미요조 영화 평론가, 김은경 한성대학교 교수, 소영현 한국문학번역원 교수, 조서연 도쿄대학교 교수, 김한상 아주대학교 교수 등의 패널들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토론한다.

신보라 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8명만 계신 안타까운 상황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무력분쟁 속 성폭력 근절과 평화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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