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93%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의 93%가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기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중소기업의 77%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했고, 13%는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을 절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전기요금 인상분을 제대로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함께 에너지 구조 전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93%가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5일) 전국 중소 제조기업 302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 기업의 40%가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매우 부담’이라고 답했고, 53%는 ‘다소 부담’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전기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중소기업의 77%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했고, 13%는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을 절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78%가 “반영하지 못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추이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74%가 “감소한다”, 9%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 요금 개선’이 꼽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전기요금 인상분을 제대로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함께 에너지 구조 전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주택청약통장 금리 0.3%p 인상…바뀌는 청약통장 내용은?
- 수심위, 최재영 목사 기소 권고…김 여사 수심위와 다른 결론
- “인생역전? 집 한 채 못 사”…로또 당첨금 올라갈까 [잇슈 키워드]
- 윤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한 대표 ‘독대’ 재요청
- “입원치료 아니니 안돼요”…실손보험 분쟁 급증
- “빗물 들어차는데”…뒤집힌 차로 기어들어간 경찰 [잇슈 키워드]
- “강남 아이들이 상위권대 휩쓸어”…한은 총재의 집값 해법 [잇슈 키워드]
- 로데오 행사 중 탈출한 황소 무리, 24시간 추격전 끝에 포획 [잇슈 SNS]
- 이스라엘, 이틀째 헤즈볼라 공습…레바논서 569명 사망
- 중부내륙선서 택배 차량에 불…서해안선에선 교통사고 차량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