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이동 5.1% 감소…“1976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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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가 1년 전보다 5.1%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4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1% 감소했습니다.
8월 기준 이동자 수는 197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8%로 1년 전보다 0.6%p 줄면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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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가 1년 전보다 5.1%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4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1% 감소했습니다.
8월 기준 이동자 수는 197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8%로 1년 전보다 0.6%p 줄면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 온누리 인구추계팀장은 “장기적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며 인구 이동이 감소하는 추세며, 단기적으로는 7~8월 입주 예정 아파트가 1만 건 정도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인구가 유출되고 경기·인천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보면, 경기(+6,234명), 인천(+1,785명), 충남(+711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전출이 더 많은 시도는 서울(-3,848명), 부산(-1,460명), 경북(-799명) 등 12개입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5%), 인천(0.7%), 경기(0.5%) 등이 높았고, 제주(-0.6%), 울산(-0.6%), 광주(-0.5%) 등은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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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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