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6개월 만에 2만 명대 회복…결혼 증가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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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생아 수가 6개월 만에 2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5일) 2024년 7월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출생아 수가 2만 6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는 7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 8,240명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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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생아 수가 6개월 만에 2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증가율은 7월 기준 1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5일) 2024년 7월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출생아 수가 2만 6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1월 2만 1,442명을 기록한 뒤 계속 그 아래를 하회하다가, 6개월 만에 2만 명대를 회복한 겁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7.9%였는데, 7월 기준으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는 7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7월 혼인 건수는 만 8,811건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습니다. 7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입니다.
전체 월별로 봐도 1996년 1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는 2018년부터 7월 기준 혼인 건수가 계속 감소해 와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보는 한편, 30대 초반의 혼인 증가와 지자체의 정책 지원 강화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봤습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 8,240명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뺄 경우 7,639명 자연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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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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