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미중 수출뿐 아니라 신흥시장 수출도 성장세"

장슬기 seul@mbc.co.kr 2024. 9. 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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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 미국, 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제9차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올해 1∼8월 한국의 수출은 9대 주요 지역 중 7곳에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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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 미국, 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제9차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올해 1∼8월 한국의 수출은 9대 주요 지역 중 7곳에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수출의 경우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6.9%와 15.5% 증가했습니다.

아세안 수출도 IT 품목과 석유화학 품목 등의 선전으로 7.4%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남미 수출은 같은 기간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20.9%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인도 수출은 7.9%, 중동 수출은 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올해 한국의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07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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