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경성크리처2' 액션 얼마나 힘들었길래..."고소공포증 사라져"

정승민 기자 2024. 9. 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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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한층 확대된 액션으로 고소공포증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볼룸 한라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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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한층 확대된 액션으로 고소공포증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볼룸 한라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 경성 최고 전당포 금옥당 대주 태상을 연기한 박서준은 시즌2에서 태상과 꼭 닮은 모습을 지닌 호재를 연기한다.

한소희는 과거 경성에서 나진을 삼킨 후 늙지도 죽지도 못한 채 현재의 서울을 살아가고 있는 채옥 역을 맡았다.

두 사람에 이어 시즌2에는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쿠로코 대장 역의 이무생,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특수한 능력으로 호재와 채옥을 쫓는 승조 역의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소희는 배역에 관해 "과거도 현재도 이타적인 삶을 사는 친구다. 현재도 실종자를 찾아주면서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캐릭터"라며 "과거에는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면 세월이 흐르면서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성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래서 시즌2에서도 스타일링을 어둡게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액션 비하인드를 밝힌 한소희는 "제가 와이어를 처음 타봤는데, 고소공포증이 없어졌다. 초인적인 힘을 다루는 액션을 하다 보니 동작이 빠르고 명확해야 해서 연습량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새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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