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황금 들녘 갈아엎는 성난 충주 농심

이병찬 기자 2024. 9.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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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충북 충주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었다.

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25일 주덕읍 화곡리 들판에서 '쌀값 80㎏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농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쌀값 폭락에 분노한 충주 11개 농업인 단체 소속 300여 회원은 이날 수확을 코앞에 둔 2100㎡ 규모의 논을 30대의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농민들은 정부에 쌀값 정상화와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 쌀수입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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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충북 충주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었다.

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25일 주덕읍 화곡리 들판에서 ‘쌀값 80㎏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농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수확기 당시 80㎏ 기준 쌀값은 21만7000원대였으나 올해 9월 들어 쌀값은 17만5000원대까지 떨어졌다. 1년 만에 20%나 하락한 셈이다.

쌀값 폭락에 분노한 충주 11개 농업인 단체 소속 300여 회원은 이날 수확을 코앞에 둔 2100㎡ 규모의 논을 30대의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농민들은 정부에 쌀값 정상화와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 쌀수입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 이복해 회장은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약속한 쌀값마저 떨어져 이제 벼 농사를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분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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