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세계’ 출연 후 조폭 러브콜 받아 “배우만 아니면 우리 식구라고” (라디오쇼)

장예솔 2024. 9. 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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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조직 보스에게 러브콜을 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드라마 '개소리'의 박성웅, 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질까 보스로 보이는 인물에게 술을 받았다는 박성웅은 "그분이 한마디 하시더라. 배우만 아니면 딱 우리 식구라고. 얼른 술만 한잔 받고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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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연우, 박성웅,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성웅이 조직 보스에게 러브콜을 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드라마 '개소리'의 박성웅, 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영화 '신세계'(2013) 속 이중구를 언급하며 "영화가 터진 후에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무섭다고 했다"고 난감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성웅은 "실제로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조직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와서 한잔만 받고 가면 안 되겠냐고 물은 적 있다"고 털어놓기도.

분위기가 이상해질까 보스로 보이는 인물에게 술을 받았다는 박성웅은 "그분이 한마디 하시더라. 배우만 아니면 딱 우리 식구라고. 얼른 술만 한잔 받고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박성웅 씨가 째려봤으면 그 사람들도 100% 쫄았을 것"이라며 박성웅의 카리스마를 치켜세웠다.

한편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25일 첫 방송.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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