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설비 투자 강화…“멸균 제품 생산능력 90%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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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이 올해 초 확장한 충남 아산 공장 설비를 바탕으로 연간 멸균 제품 생산 가능 규모를 90%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설비 투자를 통해 연세유업의 연간 멸균 제품 생산 가능 규모는 지난해 약 2억6000만 개에서 올해 4억9000만 개로 약 9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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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이 올해 초 확장한 충남 아산 공장 설비를 바탕으로 연간 멸균 제품 생산 가능 규모를 90% 증가시킬 계획이다.
25일 연세유업에 따르면 기존 네 개로 운영하던 멸균 라인을 올해 초 여섯 개로 늘렸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테트라팩 E3’ 장비는 시간당 4만 팩의 멸균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외 스트로우와 캡 타입 등 여러 형태와 자동 선물상자 포장이 가능한 설비도 갖췄다. 125㎖ 소용량부터 200·250·750㎖, 1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설비 투자를 통해 연세유업의 연간 멸균 제품 생산 가능 규모는 지난해 약 2억6000만 개에서 올해 4억9000만 개로 약 9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제품군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국산 ‘A2 원유’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 신제품 외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을 늘렸다. OEM 멸균 제품을 거래하는 업체는 지난해 13곳에서 현재 서울우유·롯데칠성·라라스윗 등 18곳으로 증가했다.
연세유업의 멸균 설비 확장은 지난해 6월 준공을 마친 자동화 창고에 이은 행보다. 앞서 연세유업은 물류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1년 6개월에 걸쳐 자동화 창고를 건설했다. 창고에는 자동 적재와 입·출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과감한 설비 투자와 함께 품질 우수성을 높이며 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할 예정"이라며 "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연세유업은 앞으로도 좋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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