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 좀 도와줘' 주전 GK 잃은 바르사, 은퇴 선언한 아스널-유벤투스 출신 베테랑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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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부상으로 잃은 FC 바르셀로나가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골키퍼에 접근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골키퍼 선택지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23일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오른쪽 무릎 슬개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의 부상 공백을 메울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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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전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부상으로 잃은 FC 바르셀로나가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골키퍼에 접근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골키퍼 선택지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라리가 6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 월드클래스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23일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오른쪽 무릎 슬개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테어 슈테겐은 7~8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의 부상 공백을 메울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가 슈체스니다. 슈체스니는 아스널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나 성장이 정체됐다.
슈체스니는 2017년 여름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합류 후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잔루이지 부폰의 뒤를 이어 유벤투스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유벤투스에서 252경기를 소화한 슈체스니는 2017/18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결별한 슈체스니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축구화를 벗었지만 상황이 급박한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그가 구단에서 짧은 기간 활약하는 데 열려 있는지 확인하길 바라고 있다.
슈체스니만 고려하고 있는 건 아니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출신 케일러 나바스 역시 테어 슈테겐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 FOR Blaugran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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