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보다 좋아"…경영위기 인텔, 최신 AI칩 내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본격 출시하며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경쟁에 나선다.
모바일과 AI로 재편되는 시장의 흐름을 놓쳐 실적 부진에 빠졌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이는 AI 칩이 인텔의 경영난을 극복할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선점한 가운데 후발주자인 AMD와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본격 출시하며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경쟁에 나선다. 모바일과 AI로 재편되는 시장의 흐름을 놓쳐 실적 부진에 빠졌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이는 AI 칩이 인텔의 경영난을 극복할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텔은 2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개발한 최신 AI 칩 '가우디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가우디3를 공개한 지 5개월 만에 상용화하는 것이다.
가우디3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엔비디아의 'H100', AMD의 'MI300X' 등과 경쟁하는 AI 칩이다. 가우디3의 전력 효율이 H100보다 2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 속도도 1.5배 더 빠르다는 것이 인텔 측의 주장이다.
인텔은 현재 IBM이 자사 클라우드에 가우디3를 사용하고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비용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선점한 가운데 후발주자인 AMD와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인텔의 데이터센터·AI그룹(DCAI)을 총괄하고 있는 저스틴 호타드 수석부사장은 "AI 수요가 늘고 있어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시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센터의 기술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가우디3와 함께 지난 6월 공개했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제온6'도 내놨다. 이 칩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돼 AI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세서다. 제온6의 성능은 이전 모델보다 2배 업그레이드 됐고, 전력은 낮아졌다. 서버용 CPU 시장에서 인텔은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후발업체인 AMD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 붙고 있다.
가우디3·제온6 등 새 제품 출시는 '반도체 제왕'으로 통했던 인텔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인텔은 1970년대 후반부터 개인용컴퓨터(PC) CPU 시장을 장악했으나 모바일로의 시장 재편 등으로 수요가 급감해 실적 부진에 시달려 왔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에도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새로운 칩 출시 소식에 이날 인텔 주가는 전날보다 1.11% 오른 22.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 머니투데이
- 류수영, 정글서 '이것' 먹었다가 식도 이상 증세→촬영 긴급중단 - 머니투데이
-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려갔다" 폭로 - 머니투데이
- 성시경 "만원에 배 터지게 먹어"…맛집서 삼수생 시절 떠올린 이유 - 머니투데이
- 화사, 노브라→대학 축제 선정성 논란 언급 "눈 돌아서 기억 안 나" - 머니투데이
- 태국 주민들, 관광객들 바닷속 성관계에 몸살…"제발 멈춰" - 머니투데이
- 19금영화 '파리 애마'서 파격 노출한 유혜리..."삶 달라졌다" 자랑 - 머니투데이
- 노후에 월 350만원 따박따박..."매달 40만원 여기에 투자" - 머니투데이
- "딸 계좌 비번 틀려 못 팔아"…1750만에 산 '이 종목' 6년 뒤 1억 됐다 - 머니투데이
- "북한산 오른 아내 실종" 애타게 찾았는데...노적봉 하단서 시신 발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