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호재에도 코스피 2640선 등락…밸류업 '불발' KB·삼성생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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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26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7일 연속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입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로 종목별 주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오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국 부양책과 엔비디아 급등, 밸류업지수 발표라는 세 가지 호재에도 코스피가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1시 15분 기준, 0.1% 소폭 오른 2635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이 4700억 원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천400억 원, 2천억 원대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간밤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대 오르고 있고, 반면 밸류업 지수 편입종목에서 빠진 KB금융은 3%대, 삼성생명 5%대 크게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도 0.4% 오른 77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원이나 크게 떨어진 1328원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밤 사이 미 증시는 또 올랐죠?
[기자]
기술주 강세와 중국 경기 부양책 순풍을 탔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른 4만 2208.22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어제보다 0.25%, 0.56% 올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의 주식 매도계획이 종료됐다는 소식에 4% 가까이 뛰며 한 달 만에 12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중국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간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알리바바는 7.9%, 테무 모기업인 PDD홀딩스는 11.2%, 바이두는 7.4% 뛰었습니다.
현재 중국 증시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는 2.5%, 홍콩 H지수도 2.5% 상승 거래 중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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