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아키타현립대·대만 이란대와 교류학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일본 아키타현립대(秋田県立大学)·대만 국립이란대 소속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4 하계 3개 대학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순천대학 주최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프로그램에는 교류 대학에서 총 20명의 학생과 7명의 교원이 참여해 순천대 캠퍼스에서 다채로운 주제 학습과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산림자원, 스마트팜, 바이오 이미징'을 주제로 순천대 교수진이 주도하는 심화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해당 분야의 실습으로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기회를 얻었다.

참여생 이주빈 학생(의생명과학과 4년)은 “매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 대만의 학생들과 전공 관련된 지식에 대해서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산림자원)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에 학문적 성취는 물론, 문화적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귀중한 경험은 글로벌 사회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개 대학 교류 프로그램은 내년 하계에는 일본 아키타현립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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