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바, 뉴욕서 수교 뒤 첫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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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 외교장관이 지난 2월 양국 수교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24일(현지시각) 유엔 총회 고위급 회담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과거 양국 외교장관이 회담한 사례는 있으나 정식 수교를 맺은 이후에는 첫 회담이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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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 외교장관이 지난 2월 양국 수교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24일(현지시각) 유엔 총회 고위급 회담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과거 양국 외교장관이 회담한 사례는 있으나 정식 수교를 맺은 이후에는 첫 회담이다.
양측은 회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두 장관의 사진만 배포했는데, 북한과 관계가 긴밀한 쿠바 쪽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회담에서는 상호 대사관 개설을 비롯한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는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인력을 파견해, 올해 안에 공관 개설을 목표로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마리오 알주가라이 전 주중국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5월부터 대사대리를 맡아 공관 개설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사회주의 체제인 쿠바는 북한과 ‘형제국’이라고 불릴 만큼 전통적인 우호 관계가 깊기 때문에, 한국과 수교는 큰 주목을 받았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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