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 박서준 "한소희, 79년 지나도 더 하얘…안티에이징 열심"

김가영 2024. 9.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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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시즌1, 2에서 느낀 한소희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소희에 대해서도 "제가 바라보는 채옥 같은 경우는 70여년이 넘게 존재했다. 그런데 시즌2에선 얼굴이 더 하얗다. 안티에이징을 열심히 했구나. 어떻게 더 하얘졌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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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시즌1, 2에서 느낀 한소희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동윤 감독과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시즌1과 시즌2의 인물 이름도 다르다. 시즌1가 시대적배경 덕분에 세트장이나 지방에서 촬영을 했다면 시즌2는 현대 배경이기 때문에 같은 작품이지만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머물러있다가 현대로 오니까 신선하기도 했고 촬영하면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고민하는 지점도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에 대해서도 “제가 바라보는 채옥 같은 경우는 70여년이 넘게 존재했다. 그런데 시즌2에선 얼굴이 더 하얗다. 안티에이징을 열심히 했구나. 어떻게 더 하얘졌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소희는 “채옥은 시대만 다르고 그 세월을 연기를 했어야 했다. 시대적 변화가 채옥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기 보다 세월을 어떻게 연기해야할까에 중심을 뒀다. 혼자 외롭게 시간을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어떤 마음으로 시간을 견뎌왔을까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시즌2는 9월 27일 공개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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