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소희 시즌2서 얼굴 더 하얘, 안티에이징 제대로 했구나”(경성크리처)

한소희, 박서준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의 캐릭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박서준, 한소희는 9월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각본 강은경/연출 정동윤 조영민) 제작발표회에서 장호재, 윤채옥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장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장호재 역을 맡은 박서준은 "인물 이름도 다르고 시즌1을 촬영할 때는 시대적 배경 덕분에 세트장이나 지방에서 많이 촬영했다면 시즌2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작품이지만 신선했다. 과거에 머물러 있다가 현대로 오니까 신선하기도 했고 촬영하면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는 지점도 재밌었다. 제가 바라보는 채옥은 70여년이 넘게 계속 존재했는데 시즌2에서는 얼굴이 더 하얗다. 안티에이징을 제대로 했구나 싶었다. 더 빛을 안 봤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채옥은 시대만 다르고 세월을 연기해야 했다 보니까 세월을 어떻게 연기해야 될까에 중점을 뒀던 것 같다. 혼자 외롭게 시간을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어떤 마음으로 살아 왔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27일 첫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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