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리포트] “1순위로 고려 중인 팀도 있다” 고교생 이근준의 가치는?

최창환 2024. 9. 25.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중학생 때 농구에 입문한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이근준 역시 유급을 택했다.

대부분의 팀이 박정웅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근준을 1순위로 뽑겠다는 팀도 있다고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31번째 주인공은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경복고 3학년 이근준이다.

프로필
이름_이근준
생년월일_2005년 7월 8일
신장/체중_194cm
포지션_포워드
출신학교_왜관동부초-침산중-경복고

현재
슈팅 능력과 수비력을 겸비, 박정웅(홍대부고)과 함께 고교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농구를 늦게 시작해 기본기는 더 다듬어야 한다는 평가가 있지만, 3점슛과 수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팀이라면 로터리픽을 행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올해 연맹회장기, 종별선수권 MVP로 선정되는 등 올해 경복고를 3관왕으로 이끌었다. 지난달 열렸던 종별선수권에서는 평균 21.6점 9.3리바운드 3.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과거
중학교 2학년 때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중학생 때 농구에 입문한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이근준 역시 유급을 택했다. 이로 인해 최근 열렸던 U18 아시아컵에 선발될 수 없었다. 대구 출신으로 고교 시절 서울에 있는 학교에 전학을 왔고, 이에 따른 징계로 1년 동안 결장하기도 했다. “어차피 프로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면 빨리 부딪치는 게 낫다”라는 생각으로 얼리 엔트리를 신청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개인적으로 영상을 많이 본 건 아니어서 객관적 평가가 쉽진 않다는 전제 하에 얘기하겠다. 대학 4학년들에 비해 월등하다고 할 순 없지만, 체격 조건과 재능을 고려하면 높은 순위로 뽑힐 것 같다. 발전 가능성이 확실히 보여서 로터리픽이 될 것이다. 박정웅이 다재다능하다면, 이근준은 3&D 유형이다. 이 역할이 필요한 팀에 선발되면 가파른 성장세를 그릴 것 같다.

B구단 스카우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3번도 귀하다. 대학 4학년 중에는 김태훈(고려대)이 유일한데 김태훈보다 신체 조건이 좋고, 발전 가능성도 높다. 3&D 유형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볼 핸들러 역할은 박정웅이 낫지만, 슈팅 능력은 이근준이 더 좋다. 압도적 1순위가 있는 건 아니다. 팀이 필요한 포지션에 따라 1순위가 갈릴 것이다. 대부분의 팀이 박정웅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근준을 1순위로 뽑겠다는 팀도 있다고 들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