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여 지도부 만찬…야, 재보선 신경전 가열

김유동 2024. 9.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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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대표는 현안 논의를 위한 독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재·보궐 선거를 두고 야권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한 대표 취임 후 두 달만의 회동으로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를 주로 설명했고 의정 갈등이나 김 여사 논란 등 민감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먼저 이번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한동훈 대표, 만찬 회동 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게 윤 대통령과 현안 논의를 위한 독대 요청을 다시 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대통령실의 한차례 거절에도 한 대표가 독대 자리를 재차 요청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불발되면서 당정 간 긴장 관계가 계속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특히 만찬에 앞서 독대 요청과 언론보도 등을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간 신경전도 치열했거든요. 앞으로의 당정관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임종석 전 실장의 '두 국가 수용론'에 대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얘기하던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윤 대통령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임 전 실장의 '두 개 국가 수용론'에 대해 당 지도부는 "개인 의견"이라며 선 긋기에 나섰지만, 운동권 출신인 김민석 최고위원 등 개별 의원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야권 내부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2> 김성환 의원님도 임종석 전 실장, 김민석 최고위원과 같은 운동권 출신이신데요. 이번 임 전 실장의 '두 국가 수용론'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일각에서는 운동권 분화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거든요.

<질문 4> 다음 달 16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신경전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혁신당 사무총장이 민주당을 '호남의 국민의힘'이라고 비유한 것에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발언 당사자 해임을 요구하는 일이 생긴 건데요. 앞서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 재선거가 열리는 영광까지 달려가 지지층 결집에 힘쓰는 중인데요. 민주당이 이렇게 영광군수 선거에 힘을 쏟는 배경은 뭔가요?

<질문 5> 이렇게 야권 간 신경전이 거센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5-1>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후보 공천 포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민주당에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받아들이는 겁니까? 현재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6-1> 야권 단일화, 여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단일화가 쉽게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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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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