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성능 유기 태양전지 최적화 기술 모델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총장 김동원)가 기계학습을 활용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 모델을 발표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M6 공여체 폴리머를 기반으로 하는 삼원계 유기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소재와 이를 적용해서 만든 유기 태양 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을 통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고려대(총장 김동원)가 기계학습을 활용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 모델을 발표했다.
본 연구는 지난 7일 에너지 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에 온라인 게재됐다.
최근 유기 태양전지설계와 효율 향상에 기계학습을 도입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기 태양전지는 탄소 화합물을 사용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하며 저온 공정이 가능하고 저렴한 장점이 있다.
주로 사용되는 벌크 이종 접합은 전자 공여체인 전도성 고분자와 수용체인 풀러렌(fullerene)을 혼합한 박막 구조로 다른 성분을 갖는 벌크 단위의 물질 사이의 접합이다.
벌크 이종 접합은 효율이 높지만, 신소재 적용이 어렵고, 제작 소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사용되는 소재에 대한 성능 검증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태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인도 Shivaji 대학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 연구팀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기 태양전지 소자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M6 공여체 폴리머를 기반으로 하는 삼원계 유기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소재와 이를 적용해서 만든 유기 태양 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5가지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분자의 특성과 중요도를 평가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러한 예측 모델 개발로 유기 태양전지를 구성하는 벌크 이종접합 구조의 표면과 에너지의 준위가 삼원계 유기 태양 전지의 광적 변환효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을 통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향후 OLED와 같이 신규 소재 및 최적화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도 해당 기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