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세 사라진 코스피, 0.2% 상승해 2630선

미국 증시 훈풍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 다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아직 장 초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포인트(0.23%) 오른 2637.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8% 오른 2652.71에 개장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분 고점(2663.36)을 찍고 다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67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75억원, 249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주가는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 2.7%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0.9%, 현대차도 0.8% 상승 중이다.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은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POSCO홀딩스는 2.4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2%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74포인트(0.36%) 상승한 770.0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5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2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세다.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이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1%, 0.2% 내리고 있다. 이밖에 HLB(-1%), 클래시스(-2.36%), 삼천당제약(-3%), 휴젤(-2%) 등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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