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하나금융 첫날 박현경, 이예원 컴퓨터 샷 대결

2024. 9.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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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사진)의 파트너가 정해졌다.

올시즌 나란히 KLPGA투어에서 3승씩을 거둬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예원은 올시즌 가장 핫한 선수인 리디아 고와 멋진 샷 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지영은 시즌 3승에 상금 10억원 돌파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문정민은 지난 주 대보하우스D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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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사진)의 파트너가 정해졌다. KLPGA투어를 대표하는 교타자들인 박현경과 이예원이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5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이들은 26일 오전 10시 44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최근 출전한 AIG위민스오픈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나란히 KLPGA투어에서 3승씩을 거둬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예원은 올시즌 가장 핫한 선수인 리디아 고와 멋진 샷 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장타력 보다는 정확성 위주의 골프를 하는 선수들이라 관전의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다연은 오전 10시 55분 1번 홀에서 박지영, 문정민과 함께 1라운드에 나선다. 이다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이민지(호주)와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을 꺾고 우승했다. 박지영은 시즌 3승에 상금 10억원 돌파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문정민은 지난 주 대보하우스D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타바타나킷, 국가대표 오수민과 함께 장타 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윤이나는 오전 10시 33분에 1번 홀에서 이들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민지는 이들 보다 한 조 앞선 오전 10시 22분 노승희, 황유민과 함께 1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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