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년 암 경험자` 지원한다…`돌봄 크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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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WE CARE_RESET)' 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23개의 크루 총 11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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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WE CARE_RESET)' 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화생명과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을 선발해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23개의 크루 총 1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크루원들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유방 센터장),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 극복, 식단 극복, 스펙 극복, 마음 극복 4개로 나뉜다. 크루원들은 사회복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후 함께 노력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소통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 대한암협회 암종별 국내 권위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혈병을 경험한 작곡, 작사,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위하모니아' 크루는 음악으로 암경험청년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계획이다. 유방암을 경험한 의료진, 간호사, 환우 및 보호자로 구성된 '부지런' 크루는 마라톤 대회 완주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시형 씨(만 30세, 남성)는 "암 투병을 마친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사회 활동에 복귀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지닌 암경험청년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정표 부사장은 "암경험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암경험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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