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3년 새 28%↑…野위성곤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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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이 낸 교통사고가 3년 사이 2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규모는 매해 증가했고, 증가 폭도 점점 늘어났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이 발생했고,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 2023년 3만9614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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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이 낸 교통사고가 3년 사이 2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규모는 매해 증가했고, 증가 폭도 점점 늘어났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이 발생했고,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 2023년 3만9614건 등이었다. 2020년과 2023년을 비교하면 3년 사이에 27.5%가 증가한 셈이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 대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비중도 매해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14.8%, 2021년 15.7%, 2022년 17.6%, 2023년 20%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법규위반 유형별로 분류해 2020~203년 사이의 증감을 살펴보면 △안전 운전 불이행 (1만6825건→2만1653건) △안전거리 미확보(3291건→4670건) △신호 위반(3539건→4614건)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2192건→2389건) △중앙선 침범(1462건→1766건) △보행자 보호 불이행(918건→1445건)으로 모든 유형의 사고 건수가 증가했다.
위성곤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이후로도 노인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를 줄일 대책이 시급하며 미래 사회를 고려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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