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내달 4일 개막…개막작 '장미의 기사'

류성무 2024. 9.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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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 달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해 36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에선 개막작 '장미의 기사'를 비롯해 '광란의 오를란도', '264, 그 한 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 등 작품이 소개된다.

오페라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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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이육사 소재로 한 작품도 소개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 달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해 36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에선 개막작 '장미의 기사'를 비롯해 '광란의 오를란도', '264, 그 한 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 등 작품이 소개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는 18세기 중엽 합스부르크 왕정 시대 빈을 배경으로 한 희극이다.

장미의 기사 공연 포스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왈츠 선율이 오페라 전반에 흐르는 가운데 당시 귀족사회의 삶과 사랑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 '엘렉트라'와 달리 풍부한 유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소개되는 '264, 그 한 개의 별'은 민족시인 이육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 폐막 콘서트 형태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등을 참고하면 된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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