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패했던 성남도 바뀌어…금정구청장 선거는 정권 심판”

김청윤 2024. 9. 25.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경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고 정권 심판을 위해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금정구청장 선거는 정권에 대해 두 번째 심판을 하는 선거"라며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곳, 대한민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경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고 정권 심판을 위해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부산시민, 금정구민들이 국정이 지금처럼 잘못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줘야 한다"며 "그래야 여러분이 맡긴 권력이 여러분을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 대란이 심각한 문제인데, 이런 상황으로 만들 합리적인 이유가 있냐"며 "응급실뿐만 아니라 중환자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 때문에 목숨을 잃는 분들이 계속 생겨난다"며 "한 30대 여성은 전화를 92번 했지만 결국 못 구하고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낙후한 지역"이라며 "지방 의료를 살려야 지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희망이 싹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성남시의 경우 과거 국민의힘 출신 시장이 8년간 재임할 당시 돈이 왔다 갔다 하고 '승진할 때는 돈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패와 무능으로 유명했다"며 "그러나 몇 년 사이 전국 최고 도시로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정구청장 선거는 정권에 대해 두 번째 심판을 하는 선거"라며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곳, 대한민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혁신당과 금정구청장 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가 오가는 것과 관련해 "중앙당에 위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도 오늘 BBS 라디오에 나와 "어제 혁신당 측 류제성 후보가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 직접 연락해 (두 후보가) 만나기로 했다고 하더라"며 "이런 점에서 단일화에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