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인텔리전스 AI, 수천일 안에 등장"

김미경 2024. 9.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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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초지능(수퍼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은 앞으로 수천일 안에 등장할 수 있다"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현명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초지능 시대의 여명은 매우 복잡하고 매우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중요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발전"이라며 "점진적으로 일어나겠지만, 기후를 고치고,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고, 모든 물리학을 발견하는 놀라운 승리는 결국 일상화될 것이다. 거의 한계가 없는 지능과 풍부한 에너지, 즉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리는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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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초지능 시대 글 올려
"인류 난제 풀어 번영 이끌것
AI인프라 늘려 비용 낮춰야"
샘 올트먼 오픈AI CE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초지능(수퍼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은 앞으로 수천일 안에 등장할 수 있다"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올트먼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초지능 시대'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인류가 석기 시대, 농업 시대, 산업 시대를 지나 '지능 시대'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올트먼은 "앞으로 20년 안에 우리는 조부모님께 마법처럼 보였던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발판을 추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진보는 계속되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새로운 능력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공유된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트먼은 초지능 시대를 여는 열쇠로 '딥러닝'을 꼽았다.

그는 "딥러닝은 효과가 있었고, 규모에 따라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우리는 딥러닝의 리소스를 늘리는 데 전념했다. 인류는 모든 데이터 분포를 실제로, 진정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발견했다"며 "딥러닝이 효과가 있으며 남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AI는 규모에 따라 발전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의미 있게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AI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올트먼은 "AI를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손에 넣으려면 컴퓨팅 비용을 낮추고 풍부한 컴퓨팅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에너지와 칩이 필요하다"며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하지 못하면 AI는 전쟁이 벌어지는 매우 제한된 자원이 되고, 이는 대부분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우리는 현명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초지능 시대의 여명은 매우 복잡하고 매우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중요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발전"이라며 "점진적으로 일어나겠지만, 기후를 고치고,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고, 모든 물리학을 발견하는 놀라운 승리는 결국 일상화될 것이다. 거의 한계가 없는 지능과 풍부한 에너지, 즉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리는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아이들은 어떤 과목이든, 어떤 언어든, 원하는 속도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가상 교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트먼은 초지능 AI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점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은 향후 몇 년간 노동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지만 생각보다 느리게 변화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창조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어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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