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전남도 외국인 비자 개선 시책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비자 개선 시책'이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비자 개선 시책의 주요 내용은 ▲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 외국인 고용 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기준 개정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비자 개선 시책'이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비자 개선 시책의 주요 내용은 ▲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 외국인 고용 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기준 개정 등이다.
이런 규제 개선으로 2023년 전국 8천940명의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이 연장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78% 증가한 4천55명의 계절근로자가 전남에 입국해 농업 인력난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3년 말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보다 97% 증가한 7천221명으로,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규제혁신은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질적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